'간질환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질환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빈센트 아로요(스페인 바르셀로나의대)교수의 '간질 증후군의 발병 기전과 치료' 주제로 특강을 비롯해 3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일본 오사카대 노리아 하이야시 교수의 'C형 간염에서 간세포 손상의 분자 생물학적 기전'과 담관세포암 발생의 분자생물학적 기전(박중원·중앙의대) cDNA microchip array를 이용한 간암 연구(이용성·한양의대) 간질환에 대한 업무상 질병인정 기준(이영석·가톨릭의대) 민간요법에 의한 간염사례와 대책(안병민·가톨릭의대) 등이 발표됐다.
학회가 수여하는 'GSK 해외연수 장려상'은 고광철(성균관의대)교수의 논문 '식후 내장출혈에 따른 문정맥 단락 혈류의 변화에 대한 octreotide의 효과'이 선정됐다.
정기총회에서는 문영명 회장과 총무이사 한광협(연세의대)교수, 간행이사 유 권(이화의대)교수, 재무이사 이정일(경희의대)교수, 보험이사 이관식(연세의대)교수, 전산이사 백승운(성균관의대)교수, 감사 박충기(한림의대)·이영상(울산의대)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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